녹색간식타임

세상 어디에도 없는

녹색생명산업정책대학원에만 있는 간식타임을 아시나요?

금요일 5시 부터 녹색수업이 시작된다. 녹색원우들은 수업을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한두시간 이상을 달려 온다. 수업은 공식적으로 5시에 시작하여 11경에 끝난다. 필경 저녁 먹을 시간이 마땅치 않은 원우들은 의지와 관계없이 간헐적 단식을 해야한다.

녹색원우회에서는 수업이 있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경부터 수업대기실에 간식을 차려놓는다. 간식이라고 하지만 한끼를 대신하기 충분한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떡, 찐빵, 과일, 음료, 커피 등등 푸짐하다. 수업이 있는 금요일은 한번도 간식준비를 거른적이 없다.

22기 유경선 원우의 표현으로는 “강원대의 어느 대학원에도 이런 시간은 없다.” 내 생각엔 대한민국 어느 대학원에도 없을 것 같다. 녹색원우회 총무님의 수고로 매주 색다른 주메뉴(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가 마련되고, 곁들여 몇몇 원우들이 음료수, 과일, 떡, 찐빵, 스낵 등을 찬조한다. 한번 간식타임을 경험한 녹색원우라면 모두 이 시간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안먹어 본사람은 모른다.

녹색간식타임에 원우들이 알아야할 것은 꼭, 개인이 텀블러를 준비해와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을 지키는 녹색원우회는 일회용 종이컵을 준비해 놓지 않기 때문이다.

금강산도 식후경, 신입 원우들이 꼭 알아두어야할 제1 정보라 생각한다.


댓글

“녹색간식타임”에 대한 3개의 응답

  1. 유경선 아바타

    충성!~
    22기 유경선입니다~
    공개적으로 칭찬을 해 주시니 감사드리고 새로운 학기와 함께 이번주에는 메뉴가 무엇인지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ㅎ
    첫 학기 시작하는 날에 간단하게 음료수
    준비해서 늦지 않도록 8일날 뵙겠습니다~~
    꾸벅!~~♤

  2. 김명동 아바타

    사람 냄새가 풍겨나는 멋진 전통이 있는 녹색대의 원우의 일원이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선배 원우님들의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잘 가꿔 발전시켜 가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이 푸근해 지는 오후입니다.
    감사합니다.

  3. 김지원 아바타

    감사히 잘 먹고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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